2022년 9월 5일, 신관 3병동에서 본관 7병동으로 이사왔을 때,
저의 머릿속에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이 기억납니다.
“아늑하다!” “환하다!”
본관 7병동은 무척 새롭고 신선한 공간이었습니다.

새로 단장한 본관 7병동은, 구조적으로 환자분들의 병실과 생활공간, 그리고 간호사실 사이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치료자와 환자의 물리적인 거리가 줄어 ‘함께 한다’ 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분리된 공간에서 환자의 개인 활동과 개인 면담 및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프로그램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환자들과의 의사소통 또한 좀 더 개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 병동 내 모든 벽의 컬러가 눈이 편한 색상으로 정돈되어 있었는데, 병동에서 처음 며칠을 보낼 때는 몰랐지만, 오래 지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과 이 공간이 우리 환자분들을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에너지로 감싸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본관 7병동은 모든 동선이 매우 짧아져서 효율적으로 환자를 케어할 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병실과 공용화장실, 공용 샤워실도 중앙에 배치되어 환자들의 동선도 짧아졌습니다. 이는 매우 유의미한 결과로 도출되었는데 낙상 가드레일을 잡고 안전하고 빠르게 개인 용변 및 위생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병동 내 낙상사고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탁자가 놓인 의자에 앉아 창밖으로 아름다운 밖의 경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병동 휴게실에 앉아 있으면 마치 호텔 스카이라운지 커피숍을 연상케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아니라 호텔 투숙객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병실마다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하게 손 씻을 때 좋았습니다.” “히터 겸 에어컨 시설이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환자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리모델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관 7병동 환자분들의 새롭게 리모델링한 병동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렇게 본관 7병동 환자 한 분 한 분이 병동 생활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표현하실 때, 저희 직원들까지 함께 으쓱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환자분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요병원의 의지에 맞춰, 저희 직원들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