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19일, 계요병원 중독센터는 개소 30주년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입원 환자 56명과 외래 환자 29명, 가족 5명, 직원 23명, 외부 기관 관계자 12명 등 총 125명이 함께해 회복의 시간을 나눴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온 회복의 경험을 공유하며, 연대와 희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1부에서는 백수현 센터장님의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의 회복 여정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이어 이경은 이사장님의 축사를 통해 중독센터가 앞으로도 회복과 희망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라는 뜻을 함께 나눴습니다.


시상 시간에는 회복과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중독센터와 함께해온 기관과 회복자, 그리고 현장을 지켜온 구성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되었습니다.

이날 회복경험담 발표에는 김현빈 보호계장님과 강○○ 회복자가 참여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이야기는 회복을 이어가고 있는 환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하며, 회복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습니다.

[회복경험담] 강○○ 회복자

[회복경험담] 김현빈 보호계장
단주축하식에서는 전문의가 단주 연차별로 꽃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이어진 케이크 커팅을 통해 참석자들이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중독센터의 30년’ 영상을 통해 개소 초기부터의 발자취를 돌아보았으며, 이어 2025년 한 해의 활동과 회복의 순간을 담은 사진 영상을 통해 회복이 일상 속에서 이어져 온 시간을 되새겼습니다.


2부 축하잔치에서는 직원과 환자가 함께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계요톤차임밴드’는 조화로운 하모니를, ‘계요기쁨합창단’은 단주에 대한 메시지를 노래로 전하며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생각나눔’ 시간에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소소한 행복을 함께 나누며 회복 이후의 일상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2026년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촛불의식과 합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뒤, 미니뷔페를 나누며 안부와 일상을 나눴습니다. 이번 송년모임은 개소 30주년을 맞아 회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앞으로도 회복의 선택이 존중받는 공간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