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요병원에 입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차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 출근하던 날을 떠올리면, 긴장한 얼굴로 복도를 오가며 눈치만 보던 제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실수하면 어쩌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가 어느새 1년을 무사히 지나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처음 환자분들을 마주하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업무가 익숙하지 않아 허둥대는 경우도 많았고 체력보다 마음이 먼저 지쳐버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1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미소를 보이시는 선생님들과 회복하는 환자분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언제나 옆에서 방향을 잡아주시고, 부족한 저에게도 기회를 주셨던 과장님, 계장님, 그리고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쉽게 해내지 못했을 일들이었고, 지금의 저는 분명 함께였기에 가능했다고 느낍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 1년을 돌아보면,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여전히 많지만, 제가 받았던 따뜻함과 사랑을 다시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계요인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분들의 회복 여정에 조용하지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년이 감사의 시간이었듯, 앞으로의 시간도 신뢰받는 계요인으로 차근차근 쌓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늘 평온함과 따뜻한 순간들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계요병원에 입사한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긴장돼서 하루가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업무에도 익숙해지고, 어느새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과 현장에서 만난 환자분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이 배우는 중이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제 역할을 해나가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1년을 발판 삼아, 다음 한 해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